쪼쪼로의 Blog

Tuesday, April 29, 2008

[책] 조선의 킹메이커

"한고조가 장자방을 쓴 것이 아니라, 장자방이 한고조를 쓴 것이다.”

조선개국의 이성계를 왕으로 세우고 전체적인 기획을 책임하였던 정도전이 한 말입니다. 정도전 외에도, 하륜, 황희, 신숙주, 조광조, 유성룡, 최명길, 체제공등 지혜로운 참모형 리더십에 관한 좋은 책을 읽게 되어 적극 추천하고 싶네요. 특히 드라마 '이산'을 즐겨보는 저에게는 영조, 정조를 도와 충성을 다하고 동고동락의 군신관계를 보여준 체제공과, '대왕세종'에서의 현명하고 청렴한 황희, 노련하며 포기하지 않는 추진력의 하륜등이 새삼 새롭게 보입니다.

고금의 역사를 통해서 우리는 현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얻게 됩니다. 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십을 지향하는데 이 책의 교훈이 보탬이 되길 바래봅니다.




조선의 킹메이커 (8인8색 참모들의 리더십) - 박기현 지음

50년후의 미래 [도시]...

독일 ZDF에서 기획한 '50년후의 미래 - 도시'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오늘 시청했습니다. 원래 3부작 (The Body, The City, The World) 인데 그중 한 에피소드입니다.

첨단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도시의 모든 부분, 가령 병원, 학교, 도로등에 연결된 수많은 컴퓨터칩과 네트워크는 인류의 삶은 한층 편리하게 해줄것 같더군요.

그러나 소개된 것처럼, 바이러스의 침투로 일순간에 혼란에 빠질수있는 약점도 보이네요.

미래에 관심있는 분들은 꼭 한번 보세요. 조지오웰의 '1984년'만큼 Big Brother의 두려움이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더 나은 기술의 진보의 측면에서 눈여겨 보게 됩니다.

http://www.zdf-enterprises.de/update/

Saturday, April 26, 2008

HSBC의 BI와 Big 4 벤더 기사 (2008.4월)

은행계의 선두격인 HSBC의 BI 구현에 관한 기사이네요. Cognos의 큰 레퍼런스로서 Business Objects의 또다른 CitiBank 레퍼런스와 비교하면 재밌겠군요. 툴의 벤더를 막론하고, BI를 CEO 레벨에서부터 일반 User들까지 현업에서 사용하며 Decision Making Process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http://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13054

그리고 이른바 Giant vendor라 불리는 BI 4개 메이저업체의 제품 및 전망을 요약한 기사입니다. 2008년이 마감될쯔음 어떤 평가를 받게 될런지 주시하게 되는군요.

http://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12922

[책] 오사카 상인들 (하늘이 두 쪽 나도 노렌은 지킨다)

좋은 책을 읽는 것은 큰 기쁨이지요. 일본의 동경과 오사카 지역은 한신 타이거즈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대결에서 볼 수 있듯이 서로에 대한 라이벌 및 경쟁의식이 대단한데요. 책 제목에서 나오는 노렌은 일본의 식당이나 과자점에서 발견할 수 있는 늘어져있는 무명 천을 말합니다.

오사카에 가보지는 않았지만, 검소한 자세로 손님에게 정성을 다하여 100년이 넘는 가계를 가업 대대로 물려오는 그들의 상도와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뭇 진지한 자세는 크게 배울만 합니다.

이곳 호주 사람들의 일본문화에 대한 동경심도 대단합니다만, 선진 마인드를 갖춘 장점은 한국사람인 저희로서도 좋은 점은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Friday, April 25, 2008

Farewell... (EA)




작년 이맘때 Consultant로서 첫 방문을 하였으니, 중간에 Mars 프로젝트 기간으로 3개월 공백기간을 감안해도 1년여의 시간이 금방 지난것 같네요. 가장 친했던 Vincent와는 점심 먹다가, 며칠밤을 훌쩍 밤새워 함께 씨름했던 추억을 생각하며 미소를 지어보았답니다.


Energy Australia 는 그동안 BI 솔루션, 특히 Business Objects를 여러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것 같아요. 특히 SAP 에서의 데이터 추출과 리포팅 프로젝트등 앞으로도 전망이 밝을것 같아요. 여하튼, 다양한 배경의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며, 웃고 공유했던 시간이 있어 감사하답니다. Take care, ma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