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 뉴스~

제가 살고 있는 오타와는 캐나다의 수도이지만, 사실 MTV (몬트리얼, 토론토, 밴쿠버)에 비하면 사실 작은 도시랍니다.
그런데 이 시골에 요즘 많은 일들이 있었지요~

먼저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첫 해외방문지가 된 이웃나라 캐나다.
물론 워싱턴과의 짧은 거리에 요즘 워낙(?) 바쁘신 분이라 반나절동안만 있었다지만, 그래도 그의 인기는 대단했답니다. 특히 인근 Byward Market에 들려 기념품등을 사고 지역 시장경제에 일조하셨답니다 ^^

그가 사가지고 간 캐나다 메이플 쿠키는 방문이후, 평소 실적의 10배가 넘는 엄청난 호응을 불렀다고 하니 참 흥미롭지요.

사실 서민들에게는 이러한 일들이 다 희망의 씨앗이 되는거죠. 아뭏든 할일 많으신 오바마 대통령, 화이팅이에요~


그리고 또, 매년 2월 캐나다의 큰 겨울축제중 하나인 윈터루드 (Winterlude)가 열렸어요.

1977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하고, (워낙 춥다보니) 세계에서 가장 긴 스케이트장이 있는 오타와. 리도 운하의 약 7.8km가 스케이트장으로 변모하는데, 그곳에서 온 가족이 함께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은 캐나다를 상징하는 풍경으로 손꼽힌다고 하죠.

윈터루드는 가족이 함께 하는 축제이고, 얼음 조각전시, 썰매타기, 불꽃놀이,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스케이트 경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많은 관광객들이 온답니다. 이렇게 많은 오타와의 사람들이 있는걸 여기와서 알았네요 ^^